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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시놉시스 개봉시기 이와이 순지 감독

by 정보수집101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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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한국에는 일본의 문화개방이 이루어졌던 시기였습니다. 그전까지 일본의 영화는 불법적인 방식으로 복제된 비디오나 정식 라이센스 없이 공유되고 있었습니다.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배로 인한 역사적 갈등으로 인해 일본의 문화적 개방은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오다가 양국 간의 문화의 다양성과 문화 교류를 통한 우호 관계로의 발전을 위해 최종적으로 영화 산업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런 문화 개방으로 일본 문화의 자본에 잠식될 것을 우려하고 걱정하였으나 현재는 오히려 두 나라의 문화적 관계가 역전되는 상황까지 왔으며 한국은 문화적인 강국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일본 문화의 개방시기에 가장 이슈가 되었던 영화 중 하나인 영화 러브레터에 시놉시스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이 영화의 개봉시기 그리고 이를 감독한 이와이 순지 감독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러브레터 시놉시스

히로코는 약혼자 이츠키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지만 그를 잊지 못합니다. 그의 추모식에 왔다가 중학교 졸업앨범을 발견하고 그곳에 적혀 있는 이츠키의 주소로 편지를 보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츠키에게 답장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 편지는 약혼자와 이름이 같은 여학생 이츠키가 보낸 것이었습니다. 히로코는 자신의 약혼자와 이름이 같은 여학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앨범을 찾아봤는데 그녀가 자신과 많이 닮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에 대한 그림움으로 히로코는 그녀와 계속 편지를 주고받습니다.. 히로코와 편지를 주고받는 이츠키는 고향에 남아 도서관의 일을 하고 있는데 이츠키는 중학교 시절 남학생 이츠키와의 일들을 하나씩 추억하기 시작합니다. 어린 시절 같은 이름 때문에 놀림을 받게 되자 그와 편하게 지내지 못했지만 이름이 같아서 얽히는 사건들로 인해서 서로에 대해 관심이 가게 됩니다. 두 이츠키는 공교롭게도 같은 독서부 활동을 하게 되는데, 남학생 이츠키는 어려운 책을 대출해서 맨 위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 것을 좋아하지만 여학생 이츠키는 이런 행동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감기가 악화되어 여학생 이츠키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한동안 학교에 나가지 못합니다. 얼마뒤 남학생 이츠키가 그녀를 찾아와 자신이 사정이 생겨서 대출한 책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란 책을 반납하지 못하니 대신 반납해 달라는 다소 엉뚱한 부탁을 합니다.. 다시 등교한 여학생 이츠키는 그가 전학을 갔음을 알고 허전해합니다. 남학생 이츠키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어린 시절 중학교로 찾아갔는데 도서부 아이들을 그녀의 이름을 다 알고 환대를 합니다. 그 이유는 대출카드에 남아있는 후지이 이츠키라는 이름 때문이었습니다. 한편 그녀는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남자 이츠키가 22년 전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듣고 놀랍니다. 며칠 뒤 도서부 아이들이 이츠키를 찾아와 그녀에게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란 책을 건네주며 그 안에 들어 있는 대출카드의 뒷면을 보라고 이야기해 줍니다.. 거기에는 남학생 이츠키가 스케치한 여학생 자신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개봉시기

1995년 개봉한 러브레터는 한국의 일본 문화 개방으로 그전까지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비밀스럽게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이 매니아가 생길 정도로 이 영화에 이야기에 관심을 가졌으며 이를 감독했던 이와이 순지 감독이 당시 한국에 없는 영화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감독이어서 추종자들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그러다 1998년 일본 영화산업이 개방되자 1999년 드디어 영화 러브레터는 한국에서 정식으로 개봉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현재까지도 일본 영화의 상징적인 작품으로 단순한 영화 한 편으로서가 아닌 일본의 문화에 대한 사람들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만든 상징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개봉한지 30년이 다 되어가는 영화이지만 꾸준하게 재개봉이 되고 있으며 하얀 설원의 배경으로 보이는 이미지는 일본의 지형적인 특색과 또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시각화한 최고의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이 장면은 알고 대사도 따라 하곤 했었습니다. 그만큼 앞으로도 영화 러브레터는 시간이 계속 흘러도 재개봉되는 몇 안 되는 영화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이 순지 감독

이와이 순지 감독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시각적으로 놀라운 촬영 기법으로 유명한 일본의 유명 영화감독입니다. 1963124일 일본 센다이에서 태어난 이와이는 1996"호랑나비"로 장편 영화 데뷔를 하기 전까지 1980년대 후반에 단편 영화와 광고로 감독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가장 호평을 받은 작품 중 하나는 1995년에 개봉된 "러브레터"입니다. 이 영화는 젊은 여성이 그녀의 떠나간 약혼자에 의해 쓰인 편지를 발견하고 과거를 회상하면서 그의 흔적을 따라가며 감정적인 단절의 여행을 이끌며 이야기를 그립니다. "러브레터"는 가슴 아픈 이야기와 진실된 연기로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와이 감독은 인간과의 관계와 감정의 복잡성을 섬세하게 감정을 따라가 공감을 이끄는 능력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영화는 종종 사랑, 상실 및 정체성의 주제를 탐구하며 관객들로부터 색다른 공감을 일으키는 캐릭터 중심의 친밀한 이야기를 구성하는 데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러브레터외에도, 이와이의 다른 주목할 만한 영화들 중 일부는 "릴리 슈슈의 모든 것", "4월 이야기", 그리고 "하나와 앨리스"등이 있습니다. 그는 또한 소설을 쓰고 음악을 창작하는 것을 포함하여, 다른 형태의 스토리텔링에도 과감히 뛰어들었습니다. 이와이의 작품은 그의 경력 내내 다방면의 상과 찬사를 받았고, 일본에서 가장 재능 있고 선견지명이 있는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으로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의 독특한 시각적 스타일과 관객들로부터 진정한 감정을 이끌어내는 능력은 동서양 이념의 갈등으로부터 벗어난 공감대를 이끄는 작품들을 창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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