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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마음의 풍금 줄거리 전도연 관객평가

by 정보수집101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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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마음의 풍금은 한국영화 중 동화 같은 이야기와 관객들의 흥행성까지 성공한 몇 안 되는 로맨스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와 이 작품을 통해 단독으로 여배우로서도 자리를 잡게 된 전도연에 관해 이야기해 보고 또 관객들의 평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강원도 산골 마을에 사는 17살 소녀 홍연(전도연)이가 늦깎이 초등학생이 된 이야기입니다.. 이 마을에 초등학교로 부임한 21살의 총각 선생님 강수하(이병헌)에게 첫눈에 반해 홍연은 그를 짝사랑하게 됩니다. 수하를 보기 위해 수업이 끝난 후에도 교실을 맴돌고 그에게 제출되는 일기장에는 수줍은 고백들로 가득하지만 수하는 홍연의 마음을 가볍게 생각하고 넘겨 버립니다. 오히려 수하는 동료교사 연상인 양은희(이미연 분)에게 호감을 가지고, 홍연의 바램과 달리 수하와 양은희는 나날이 가까워집니다. 두 사람이 함께 풍금을 연주한 모습은 학교의 악동들에게 훌륭한 낙서 거리가 됩니다. 수하는 은희에게 LP판을 선물하고, 두 사람의 대화를 몰래 엿듣는 홍연은 엘피 대신 엉뚱하게 엘프를 중얼거린다. 다정한 두 사람을 보던 날, 홍연은 밤새 비를 맞습니다. 그러나 수하의 고백 이후 얼마 뒤 양은희는 서울의 약혼자를 따라 유학길에 오릅니다. 첫사랑의 아픔을 겪는 수하는 괴로워하지만 홍연의 가슴은 기쁘기만 합니다. 마침내 일 년이 지나가고 학예회 연습을 하던 중, 아이들의 장난으로 강당에 화재가 발생됩니다.. 강당에 갇힌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뛰어드는 수하, 홍연도 그의 뒤를 따라 뛰어가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를 책임지기 위해 수하는 사표를 내고 교단을 떠납니다. 수하는 마을을 떠나면서 아이들과 작별을 하나 홍연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여러 시간이 흐른 뒤 두 사람의 사진 한 장이 보이면서 영화는 마침표를 찍습니다.

전도연

영화 내 마음의 풍금은 현재 대한민국의 탑이라고 할 수 있는 전도연의 초기 시절의 영화입니다. 전도연은 영화 속의 홍연의 때 묻지 않은 맑고 깨끗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화장기 없는 얼굴과 항상 동생을 업고 다니는 모습과 또래 17살 소녀에게서 찾을 수 없는 맑은 모습을 인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아이 같지만 경력 17년 이상된 주부와 같이 살림을 척척 해내고 동생을 업어 키우는 억척스러움 또한 천연덕스럽게 연기했습니다. 그 결과 전도연은 기존의 캐릭터의 틀을 깨고 전도연만이 할 수 있는 연기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고속의 이미지만 예쁜 느낌의 배우가 아닌 연기력도 좋은 배우임이 인정되었습니다. 그 결과 대종상 영화제와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등 수많은 상들을 받았습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로 또한 그해에 영화 해피엔드를 통해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으며 이 또한 전도연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그녀의 연기 열정은 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객평가

영화 내 마음의 풍금은 1999년에 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이 영화만큼 아련한 향수가 전해지는 한국 영화가 없으며 한국영화 100대 작품 안에 들어갈 불후의 명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990년대 영화의 풋풋한 감성과 과거의 전도연과 이병헌의 앳된 모습을 보는 묘미가 있으며 영화와 함께 only you라는 고전 LP판에서 나오는 사운드 트랙 또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데 큰 몫을 했습니다. 영화의 영상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산골의 정적인 풍경을 보여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관객들은 정서적으로도 힐링을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스토리텔링 또한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를 보는 느낌이 들고 마지막의 결말까지 해피엔딩을 맞아 관객들이 머릿속에 떠올렸을 때 미소를 가득 채우게 되는 영화입니다. 게다가 이 작품으로 이병헌이나 전도연이 흥행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배우로서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영화 내 마음의 풍금은 배우와 관객들 MZ세대들 까지도 많은 이야기가 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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