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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영화정보 소설 전우치전 줄거리 최동훈 감독 주연 강동원

by 정보수집101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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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우치는 우리나라 고대소설인 전우치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영화 전우치의 영화정보와 소설 전우치전의 줄거리를 알아보고 이 영화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과 주연 강동원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우치 영화정보

영화 전우치는 작자 미상의 고전 소설 전우치전을 극화하여 만든 2009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전우치라는 인물은 탐관오리들의 재산을 빼앗아 백성들에게 나누어 준다는 점에서는 홍길동과 비교되기도 하지만 일탈적인 행동과 사적인 욕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캐릭터이며 또한 이러한 점이 보다 현실성이 있고 인간적 매력이 있어 현대인들에게 더 공감이 가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500년 전 조선시대 요괴들이 세상을 어지럽히던 시절을 배경으로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이 요괴의 손에 넘어가 세상이 혼란에 빠집니다. 신선들은 당대 최고의 도사 천관대사와 화담에게 도움을 요청해 요괴를 봉인하고 만파식적을 둘로 나눠 두 사람에게 각각 맡깁니다. 그러나 마성에 빠진 화담이 천관대사의 피리를 빼앗으려고 하고 이를 막으려던 천관대사는 죽게 됩니다. 한편 천관대사의 제자 전우치는 도술을 써서 임금을 속여 한바탕 사고를 칩니다. 이에 신선들이 천관대사를 찾아갔으나 이미 천관대사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피리 반쪽이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신선들이 오기 전 스승 천관대사가 화담에 의해 살해된 사실을 안 전우치는 오히려 범인으로 몰려 초랭이와 함께 그림 족자에 봉인되고 맙니다. 그로부터 500년 후 2009년 과거의 요괴들이 하나둘씩 나타나 다시 세상을 어지럽히기 시작합니다. 세월이 흘러 신선들은 신부, , 점쟁이로 제각각 은둔하며 생활하다가 박물관에 전시된 그림 족자 속 전우치와 초랭이를 불러냅니다. 신선들은 전우치에게 요괴들을 잡아들이면 봉인에서 완전히 풀어주겠다고 제안하자 전우치는 이를 수락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많이 바뀐 세상을 구경하기 바쁘고 한술 더 떠 과거 첫눈에 반했던 여인과 똑같은 얼굴을 한 서인경을 만나 사랑에 빠지기까지 합니다. 신선들 앞에 경찰이 된 화담이 나타나지만 화담은 피리의 행방을 쫓아 전우치와 대적합니다. 전우치는 화담과의 대결에서 복수에 성공하고 화담으로부터 피리를 지킵니다.

소설 전우치전 줄거리

조선 초 개성 땅에 전우치라는 선비가 있었는데, 그는 신선의 도를 배워 도술로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우치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활동하여 사람들은 그를 잘 몰랐습니다. 그러던 중 흉년이 들고 해적들이 침입이 잦아지면서 백성들은 힘들어지고 잇으나 왕과 조정 신하들은 자신의 권세와 재산 불리기에만 바빴습니다. 그래서 전우치는 신선으로 변신하여 왕을 혼내주고 백성들에게 쌀과 집을 나눠주게 됩니다. 이에 백성들이 그를 궁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왕은 전우치가 한 짓이라는 것을 알고 전우치를 잡아들이려고 하나 쉽게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를 잡기 위한 유인책으로 벼슬을 줄 테니 나타나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선전관이 되고 함경도에 도적을 토벌하지만 간신들의 모함으로 역적의 누명을 씁니다. 극형을 선고받은 전우치는 마지막으로 그림을 그리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나귀 한 마리가 있는 산수화를 그리고 그림 속에 나귀를 타고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도술로 여러 사건들을 일으킨 전우치는 화담 도사를 찾아가 태백산에서 도를 닦으며 더 이상 세상에 나오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최동훈 감독 주연 강동원

영화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도둑들, 암살, 최근에는 외계+인 등으로 유명한 감독으로 직접 각본을 쓰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영화 전우치의 시나리오도 직접 썼으며 작자 미상의 원작 전우치전을 개성 있는 대사와 캐릭터를 만들어서 영화의 재미 요소를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이 작품에서는 영화 속의 주조연들의 개성이 잘 살아 있어서 주인공 전우치를 비롯한 악역 화담과 신선 3인방 초랭이 등을 비롯해 모든 인물들이 영화를 보고 나서도 관객들의 기억에 남게 했습니다.. 자칫 산만할 수 있는 대사를 담백하게 표현하고 주제를 무겁게 표현하기보다는 결론적으로 주인공의 선택이나 악역 및 조연의 최후로 얻는 깨달음을 감각적으로 잘 보여줍니다. 오락영화를 가장 대중들이 받아들이기 쉽게 만드는 대표적인 감독으로 특히 전우치에서는 조선시대와 현대 시대를 오가는 연출과 코믹적인 판타지의 조화를 잘 이루었습니다. 관객들의 호응도 면에서도 이 작품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음악과 영상미 또한 판타지라는 장르에 맞게 너무 현란한 CG가 나오지 않아서 오히려 보기에 좋았습니다. 최동훈 감독은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뛰어난 각본능력 거기에 흥행적인 요소들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의 최고의 감독임에 틀림없습니다. 이 영화의 흥행요소 중 하나였던 주연 강동원에 대하여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동원은 연예계의 활동을 모델로 시작해서 데뷔 초기에는 어색한 연기와 발성으로 배우로 인정받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대중들에게 연기력까지 인정받는 배우가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배우입니다. 강동원은 영화 전우치를 만나고 나서 초등학생들도 본인을 알아볼 정도로 인지도의 폭이 넓어졌다고 합니다. 전우치라는 인물 자체가 가지는 캐릭터가 관객들에게 그만큼 매우 친숙했던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이 역할을 강동원이 제대로 소화했기 때문입니다. 강동원의 초기 영화들은 대부분 그의 외모를 활용한 비주얼적으로 돋보이는 배역들을 소화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서 코믹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 또한 잘 연기했음을 입증했습니다. 강동원의 모든 필모그래피 중에서 가장 캐릭터로 기억되는 작품 중 하나이며 또한 성공적인 흥행도 하였으며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명절에도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작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강동원의 작품들을 보면 캐릭터가 겹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이를 다르게 말하면 대중들에게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매번 다르게 보이기 위해서 노력하는 연기의 열정을 가진 배우라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앞으로도 강동원이라는 배우를 지금처럼 계속 스크린에서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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